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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비교과탑인재 최우수(사학과 19학번 정O현) 2021년을 바꿔준 나의 비교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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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바꿔준 나의 비교과 생활

비교과탑인재 최우수

사학과

19학번 정O현


【비교과프로그램 참여 동기】

3학년이 되면서 학교생활이 많이 막연했었어요. ‘정말로 내가 해둔 것이 아무것도 없구나!’라는 생각에 당장 눈앞에 보이는 학교생활이라도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을 가졌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비교과 활동에 눈을 돌리게 되었어요. 가장 처음으로 시작한 비교과 활동은 2학년 2학기에 참여한 창의학습노트 공모전이었어요. 노트 정리하는 걸 너무 좋아했던 저는 이 활동이 계기가 되어 상도 받고 장학금도 받으면서 제 자신이 너무 대견했어요. 처음 활동을 신청할 때는 이런 활동을 해본 적이 없어서 이유도 모르게 겁이 많이 났는데 그냥 신청하고 하면 되는구나라고 스스로 결론을 내렸어요. 그래서 3학년 때는 더 열심히 해보자고 스스로 많이 다짐을 했던 것 같아요. 그 이후, 3학년 1년 내내 비교과 활동이란 활동은 다 참여해서 지금의 결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비교과프로그램 참여 후기(성과 및 느낀 점)】

사실 특별히 저를 극적으로 변화시킨 뭔가는 없다고 생각해요. 특별한 무언가가 저를 변화시켰다고 꾸며서 말할 수도 있으나, 그건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활동을 하면서 사실상 “그냥”이 저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큰 키워드라고 생각해요. 이 말을 들었을 때, 뭐야? 성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냥 하는 사람만큼 뛰어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외부로부터 동기를 찾아서도 할 수 있지만, 결국 제 마음속에서 이 활동들을 하고 싶은 열정이 없었다면 아마 저는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을 것이에요. 그래서 제 자신을 끊임없이 동기화하고 그저 주어진 일을 계속해서 추진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저 흘러가는 학교생활에 ‘그냥’이라는 이유를 붙여준 활동들이 비교과 활동들이었어요. 힘든 순간들도 많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많았지만, 한번 잡고 시작한 활동들은 끝까지 마무리를 하려고 항상 발버둥 쳤었고 그 결과들이 좋게 나와서 덕분에 많은 경험을 했던 것 같아요. 2021년은 정말로 바쁘기도 하고 잊을 수도 없는 학교생활이었고, 그 매김의 자리에 ‘비교과 활동’이 하나의 자리를 차지했던 것 같습니다.


【추천 비교과프로그램】

정말 너무 많아서 고민인데, 개별로 할 수 있는 활동과 팀으로 할 수 있는 활동을 나눠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먼저,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활동 중에 가장 좋았던 것은 ‘창의학습노트 공모전’, ‘우수강의 에세이 공모전’인데요. 이유는 두 활동 모두 다 한 학기를 돌아보면서 공부했던 과목들을 점검하고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활동이라서 뽑고 싶고요. 두 번째로, 팀별로 하는 활동으로는 ‘학습 포트폴리오 공모전’과 ‘청출어람 멘토링’을 꼽고 싶어요. 하나의 결과물을 위해서 서로가 고민하고 그 고민들이 모여서 성과물을 만들 때의 그 쾌감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짜릿하기에 추천하고 싶어요.

이 활동들 이외에 정말 말하고 싶은 다른 활동들도 너무 많은데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이 정도만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다른 많은 활동들도 참여해서 저처럼 같이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청출어람 멘토링의 견학 답사 후, 친구들과 부산 바다에서 한 컷

청출어람 멘토링의 과정에서 친구들과 교수님과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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