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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셀디데이(비교과의날 공모전)_ 비교과우수사례 수상작(장려상, 이뤄드림을 졸업하며 (의사소통 역량강화 UCC 경진대회 with 삼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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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뤄드림을 졸업하며

(의사소통 역량강화 UCC 경진대회 with 삼계즈)

불어불문학과 김OO


[작품설명]
이뤄드림을 졸업하며 더 성장한 ‘나’에 대해 글을 썼고, 졸업하기 전 마지막으로 신청하는 의사소통 역량강화 UCC 경지대회를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적었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것은 시간을 허투루 쓰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두에게나 시간은 주어지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지기 때문에 누구보다 알차게 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남들과 똑같이 주어진 4년의 대학생활을 알차게 보내고, 더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였습니다. 학교 홈페이지를 둘러보다가 이뤄드림 시스템을 알게 되었고, 1학년 때부터 꾸준히 비교과 프로그램을 참여하였습니다. 대학 들어오자마자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열정이 강했던 저는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친구들을 사귀고 다른 학과 친구들도 여럿이 사귀고 덕분에 인맥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1학년 때부터 프랑스어 회화(입문) 수업, 기숙사에서 실시하는 2018 RC 글로벌 역량 강화 영어학습 수업 등을 통해 요일별로 비교과 수업을 들었습니다. 또한, 3학년 때는 2020중소기업 서포터즈를 하며 카드뉴스를 제작하는 기술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2020 1학기 CWNU 우수강의 에세이 공모전에 나가고, 2020 CWNU 비교과 창의 콘텐츠 공모전에 나가 각각 장려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러나, 장려상과 우수상뿐 항상 높은 성과는 거두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졸업하기 전 마지막 기회인 '의사소통 역량강화 UCC 경진대회'를 나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던 찰나, 동네 친구인데 같이 창원대학교를 온 수인이와 소현이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들은 졸업할 때가 되어 아무것도 준비를 해놓지 않았고 아무런 경험이 없었기에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껏 많은 경험을 해온 저에게 어떻게 하면 공모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지 어디서 알아보는지에 대해 물었고, 저는 거침없이 이뤄드림 시스템 비교과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친구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한 번 같이 나가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고, 친구들은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삼계즈'라는 팀명을 짓고 졸업하기 전, 친구들과 추억 겸 경험을 쌓으려 ‘의사소통 역량 강화 UCC 경진대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주제는 비대면 상황에서 습득한 나만의 의사소통 노하우를 알려주고 이것을 영상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여름방학 때 2달간 현장실습을 나간 경험이 있는데 2달 동안 회사에서 실시하는 2021 의제들을 직접 조사하고 취재하여 브이로그 영상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2달간 5개의 영상을 만들어봤기 때문에 영상 기획 및 구성과 편집에 대해 능숙했기에 영상 제작에는 큰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처음 친구들과 모여 각자 비대면을 상황 속에서 의사소통을 어떻게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었고 친구들은 모두 ZOOM을 외치며 이거다! 싶었습니다. 사실 COVID-19상황이 아니었더라면 ZOOM이라는 프로그램을 몰랐을 텐데 학교 수업을 통해 알게 되었고, 쉽게 방을 만들어 비밀번호만 치면 노트북이든 휴대폰이든 간편하게 화상전화, 미팅을 할 수 있는 "줌"을 활용했습니다. 가까이에 있으나 만나기 무서운 요즘, 화상전화를 통해 노트북 앞에 앉아 다 같이 모여 일상을 나누던 우리의 모습이 떠올랐고, 이것을 그대로 활용해 보자 라는 의견을 나누어 영상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영상에 내래이션을 넣어 재밌게 만들어보고 우리가 직접 출연하여 연기도 하면서 촬영감독, 작가, 배우 등 1인 3역을 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평소 해보지 못했던 넓은 분야에 대해 도전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친구들에게 비교과 프로그램을 설명해 주고 같이 대회도 준비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해 수상까지 했으니 꿩먹고 알먹고 좋은 결과를 가져 뿌듯했습니다. 친구들은 졸업하기 전에 알려줘서 고맙다며 자기들은 누릴 날이 얼마 안 남았으니 후배들에게 알려줘야겠다며 비교과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다니며 연신 저에게 고맙다는 말을 반복하였습니다. 그 말 덕에 전 오히려 뿌듯했습니다.


 대학교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반에서 가장 소심한 아이로 불리고 소극적이었던 내 모습이 싫었고 이를 바꾸기 위해 비교과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사람을 많이 만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비교과 프로그램 덕에 여러 인맥을 만나게 되고 사람 대하는 법을 알게 되었으며 좀 더 적극적인 내가 되었습니다. 남이 정해주는 내가 아닌 스스로인 ‘나’를 찾게 되었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고 어떤 것에 재능이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그 어떤 수업보다 더 값지고 의미 있으며 후회하지 않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더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변한 내 모습을 보며 4년간 여러 비교과 프로그램을 하며 성장한 나를 볼 수 있고 비교과 프로그램을 하면서 만난 친구, 선생님 등 다른 어떤 동아리보다 값지고 나의 인맥이 넓어지니 좋았습니다. 얼른 COVID-19상황이 완화되고 대면으로 할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이 이전처럼 많이 생겨나 후배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제 나름대로 4년의 대학 생활을 알차게 계획한 대로 보내왔으며 비교과 프로그램 덕에 많은 경험을 했고 ‘더 성장한 나’가 되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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