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비교과

‘일단 해보자’

비교과탑인재 최우수

전기공학과

18학번 장O혁

【비교과프로그램 참여 동기】

학기 시작 전, 한 학기를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무작정 학교 홈페이지를 들어가게 되었다. 거기서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 내가 1학년 때는 모르고 있었던 비교과 프로그램(이뤄드림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홈페이지에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특강, 공모전, 캠프, 봉사활동 등이 있는 것을 보고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일단 듣자는 생각으로 몇 가지의 프로그램을 듣게 되었다. 듣고 나서는 ‘아, 이렇게 나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찾아서 학기와 방학 기간에 하나씩 들어서 그것이 누적되면 나중에 정말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그 후에는 스스로 주기적으로 이뤄드림에 접속하여 어떤 프로그램이 등록되었는지 확인하였다. 그리고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바로 하나씩 듣게 되었다.

【비교과프로그램 참여 후기(성과 및 느낀 점)】

나는 1학년 때 그냥 학과 수업이 학교생활의 전부인 줄 알았다. 동아리 같은 활동이 있다는 것을 있었지만 그런 것마저 부담스러워했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이 학교에 있다는 것을 알고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프로그램들을 한번 들어보고는 생각이 확 바뀌게 되었다. 여러 주제,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등록되면 내가 생소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들어도 보고, 아니면 나의 전공과 연관되는 것을 들어도 보면서 정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아 말로만 들어보던 이것이 실제로는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있고, 이런 것을 배우려면 이렇게 해야 하고 이렇게 활용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강 몇 번으로 그 분야에 대한 실력이나 어떠한 역량이 한순간에 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저런 많은 경험들 자체가 나의 사고방식의 변화를 일으켰다. 당연히 좋은 방향의 변화이다. 내 전공만 생각하던, 다른 것들은 왠지 두려워했던 내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인 것 같다. 물론 지금까지 들었던 수업을 통해 얻은 지식이나 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던 강의들이나 이수하고 받은 수료증들, 특히나 다문화 청소년 친구들의 학습을 도와주었던 봉사활동은 정말 뜻깊은 소중한 경험이다. 하지만 가장 큰 성과를 꼽자면 앞서 말한 사고방식의 변화일 것이다.

【추천 비교과프로그램】

한마디로 와닿게 설명하자면 이런 프로그램들 ‘안 하면 손해’인 것이다. 누구는 발 빠르게 이뤄드림을 수시로 드나들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골라 들으면서 역량을 강화하고 지식도 얻으면서 인간관계도 확장해나가는데, 조금 귀찮다고 혹은 두렵다고 하지 않으면 아무도 그 차이를 챙겨주지 않는다. 정말이다. 특히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저학년 학우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린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고 그런 경험을 통해 얻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을 것이다. 무엇보다 듣다 보면 자연스레 취업 관련한 지식도 저학년부터 익숙해질 것이다.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본인의 선택이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충분히 시간을 가치 있게 활용하는 방법일 것이다. 잘 못 믿겠나? 그럼 일단 해보자.

[IoT 실습 아두이노 교육에서 만든 RC카 사진]

[국제 교류원에서 진행한 다문화 멘토링 마지막 차시에 찍은 사진]

-멘토, 멘티들이 정말 좋은 추억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