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역량탑인재 자연과학대학 우수(수학과 23학번 김O희)인권 역사 탐방
- 작성자박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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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역사 탐방
2023 역량탑인재 역량개발 보고서_자연과학대학 우수
수학과
23학번 김O희
【비교과 활동 참여 동기】
인간이 언제부터 인간의 권리를 만들었으며 왜 인권이 생겨났을까를 고민하고 있었다. 이런 고민을 하면서 이성적으로는 인권의 필요성을 납득했지만, 감성적으로는 학습할 수 없었다. 그러다 마침 “인권 역사 탐방이라는 프로그램을 발견했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광주 시민들의 감정을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되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의 기본 바탕인데에는 강풀 작가의 ”26년“이라는 작품을 읽었기 때문이다. 그 작품을 속에 인물들에게 조금 더 감정을 이입하고 싶었던 이유도 있었다.
【역량개발 결과(성과 및 느낀 점)】
인권을 이성적으로 이해하고 필요성을 느꼈지만, 감성으로는 채워지지 못했던 기분을 배우고 왔다. 광주에 마지막으로 방문한 장소는 5.18 자유공원 이었다. 이곳에는 5.18민주화운동 중에 있었던 상황을 재현해주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확실히 요즘 한국에서 느낄 수 없는 공포, 긴장, 두려움, 압박감을 느낄 수 있었다. 당시 민주화를 위해 항쟁한 사람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를 감정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우연찬게 동기와 함께 동행하게 되었는데, 그 친구를 보면서 세대가 바뀌고 시간이 지나면서 인권을 지켜온 이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려는 이들이 점점 줄어든다는 것을 느겼다. 그 친구는 모든 방문장소를 지겹다는 듯이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랬을지도 모른다.
비록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날의 경험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내가 다시 인권에 대해 무언가를 배울 때 이 날을 토대로 더 살을 붙여가날 근본이 되는 경엄이 아니었나 싶다.
|추천 비교과프로그램| 프로그램명: 인권 역사 탐방 프로그램
평소에는 선뜻 가기 어려울 수 있는 곳인 광주를 학교에서 제공하는 자원들 덕분에 편안하게 다녀오고, 광주 시민들의 인권 지키기 위한 노력을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어서이다. 책상에 앉아서 책과 인터넷을 통해 그 상황을 이해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경험을 통해 광주 시민들의 감정을 몸소 체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광주
광주 묘지